선배시민

디딤돌

  • 토론을 매개로 공동체와 후배시민의 인권을 위해 학습하며 실천하는 선배시민
  • 선배시민대학을 수료한 60세 이상 시민
  • 월 2회 자조모임, 실천 활동, 선진기관 방문, 정책 제안 등

선배시민을 통한 사업의 변화

  • 사업변화 사진 전

    과거 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노년기 취미와 여가활동에 초점이 맞춰졌다. 자기개발을 노년기 개인의 삶의 만족도에는 큰 영향을 미쳤지만, 공동체에서 노인의 역할을 찾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 사업변화 사진 후

    선배시민대학에 참여한 선배님들은 스스로를 노인복지서비스의 수혜자가 아니라 권리와 의무를 가지는 시민으로 자각하고, 사회문제 파악, 지역사회 실태조사, 정책제안 등 공동체와 후배시민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기 시작했다.

변화사례 및 참여자 소감

‘나는 꼰대가 아닌 꽃대, 선배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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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사례

제목 :‘나는 꼰대가 아닌 꽃대, 선배시민입니다!’

조OO 선배시민과 첫 만남은 2017년 하계 청소년자원봉사학교였다. 1⋅3세대가 함께 권리형 자원봉사를 학습하고 실천하는 세대소통 프로그램이었는데 조OO 선배시민은 청소년들의 의견을 경청해주고 공감해주며 캐리커처 재능을 활용하여 그들의 눈높이에 본인을 맞추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이렇게 어르신과 복지관을 오며가며 인사를 하다가 4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2021년 6월, 디딤돌 담당자가 되면서 선배시민과 나의 인연은 시작되었다.

조OO 선배시민은 디딤돌 자조모임 내에서 동료들과 사회복지사를 격려할 뿐더러 ‘어떻게 하면 공동체를 위한 실천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갖고 선배시민 활동에 앞장 서 목소리를 내었다.

그의 선배시민 활동은 지역사회 마을 활동가로 참여하면서 후배시민, 동료를 넘어 마을까지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처음에는 쓰레기와 담배꽁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벌금이 최고다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디딤돌에서 동료들과 소통하고 지역사회로 나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만나면서 상생하는 방안을 생각해야겠다는 변화가 일어났다.” 라며 관점이 변화되었다고 말하였다.

또한 그는 본인의 선배시민 경험담을 솔직담백하게 담아내고, 선배시민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선배시민에 참여하고 싶다는 동기부여를 줄 만큼 공동체를 위한 목소리를 내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러한 선배시민 운동의 공을 인정받아 조OO 선배시민은 작년‘제15회 전국노인자원봉사대축제’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시상식에서 어르신은 전국의 노인자원봉사자, 사회복지종사자, 그리고 시민들에게 말했다. “이제 저는 꼰대가 아니고 꽃대로 살아가는 선배시민입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함께 선배시민의 길을 걸어가시지 않겠습니까? 이상 선배시민 조OO이었습니다.”라며 어르신이 아닌 선배시민이라고 말이다.

작년을 이어 올해는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1차 기관장 토론회 패널로 참여하여 서로 연대하자는 메시지는 전달하였다. 또한, 대한민국 선배시민 대회에서 사회자를 맡으며, 선배시민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그는 사회자를 맡았다는 자랑을 하기보다 “전국의 선배시민 동료들이 모이는 자리인데 실수하면 안 되지 않겠는가? 의미있는 자리를 내가 망칠 수는 없다.” 라며 동료들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그는 꼰대가 아닌 꽃대인 지역사회 선배시민 마을 활동가로써 공동체를 위한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한다.

  • 변화사례 사진1
  • 변화사례 사진2
  • 변화사례 사진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