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플러스 후원가게 “오뚜기 식당” 인터뷰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사랑플러스 후원가게 탐방 시리즈>
100호점 [오뚜기 식당] 이상국 사장을 만나다.
오뚜기 식당은 2019년 말에 오픈을 하여 성황리에 장사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 2019년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병해 어려움이 있었고, 덩달아 2020년에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사업에 어려움이 몰려왔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을 이겨낼 수 있었던 방법은 긍정적 사고가 가장 크다고 한다. 물론 지금까지 모아둔 수입을 한가지 씩 처분하며 버티고 있지만 언제가 나아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버틴다고 한다.
사업을 시작한 동기는 열심히 장사 하여 번듯하게 살고 싶어서라고 한다. 처음 인터뷰를 하러 가게에 들어갔을 때 손님에게 친절히 90도 인사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그 마음이 느껴진 것 같다. 성남동에서 사업을 하며 느낀 가장 큰 장점은 고객층이 다양하다는 것이고, 단점은 술을 아주 많이 마신다는 것이고 한다. 수입 매출이 오르는 것은 좋지만 손님들 건강이 염려되더란다.
앞으로 사장님의 계획은 동네의 이곳저곳을 다니며 어려움이 있는 이웃들을 위해 동네 반장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는 것이다. 실제로 길을 걷다 추위나 더위에 떨고 있는 노인들을 보면 돕기도 한다고 한다. 그렇게 열심히 살다보면 좀 더 큰 곳으로 확장 이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한다.
더불어 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네이버 밴드를 만들어 지역상가와 소통하는 것도 좋겠다고 아이디어를 주셨다. 사실 후원을 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후원하는 방법이나 좋은 기회가 있다면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니 상생하면 좋겠다고 한다.
사업체에서의 가장 자랑거리는 함께 일하는 이모님이라고 한다. SNS 스타라며 화기애애하게 웃는 모습이 평소 직원들과 재미있게 보내는 분위기인 것 같아 정말 보기 좋았다. 그런 사장님의 긍정적인 마인드로 장사 대박나기를 응원한다.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신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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