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는 8·10 성남(광주대단지) 민권운동 50주년을 맞아 지난 8월 10일 오전 11시 유튜브 성남TV를 통해 온라인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8·10 성남(광주대단지) 민권운동에 대한 영상과 윤종준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의 자작 축시 낭독 및 하동근 기념사업 추진위원장의 기념사, 은수미 성남시장의 영상 메시지 등이 전해졌다. 성남시는 2019년 7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여 지난해부터 기념사업을 준비하였고 올해 6월 명칭 선언식, 7월 학술토론회를 진행한데 이어 황무지 등의 뮤지컬을 제작하였고, ‘미래는 지금이다’ 등 전시회 진행 및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 제작에 힘을 쏟았다. 시청 분수대 앞에 전시해 놓은 심찬양 작가의 그라피티 ’내일과 내일‘에는 한복을 입은 어머니가 아이를 안고 청사초롱으로 길을 밝히고 있고 청사초롱에는 아이의 앞길을 밝혀주는 성남시를 상징하는 남한산성과 봉국사가 있으며 여인의 치마에는 50년 전 성남의 모습이, 아이의 저고리에는 성남의 현재와 미래가 새겨져 어머니와 아이를 통해 어제·오늘·내일로 이어지는 성남을 표현했다. 8.10 성남(광주대단지) 민권운동은 지금의 성남의 태동이 된 사건으로, 현재 성남을 살고 있는 성남시민들이 오늘 기념식을 통해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앞으로도 사업을 지속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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