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내에 곧 등장 하게 될 야간 무인슈퍼
동네슈퍼 13곳 밤에는 무인 전환
성남시, 4월 16일까지 신청 최대 800만원 지원
야간 무인 슈퍼 조감도(성남시청 공보실 제공)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올해 1억 400만원(국비 6500만원 포함)을 투입해 동네슈퍼 13곳을 대상으로 밤에 무인으로 운영할 수 있는 ‘스마트슈퍼 전환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공모한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시행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체 육성과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것으로 낮에는 유인, 밤에는 무인으로 운영하는 점포다.
시는 무인 운영에 필요한 출입 인증 장치, 무인 계산대, 담배 판매 분리 셔터(가림막), 주류 판매 잠금장치, 무인 운영 안내 현판, 가격표시 장비, 보안장비(CCTV) 등 스마트 기술·장비 도입비를 점포당 최대 800만원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슈퍼이용객은 24시간 동네슈퍼를 이용할 수 있고, 점주는 심야 시간에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효과를 보게 되는데 지원 대상은 연간 매출 50억원 이하이면서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인 소상공인 점포 매장면적 165㎡ 미만 한국표준사업분류상 ‘기타 음·식료품 위주 종합소매업’에 해당하는 점포 등 이들 조건을 모두 충족한 동네슈퍼가 해당이 된다.
성남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서류와 현장 평가로 오는 5월 전환 지원 대상 동네슈퍼를 선정하게 되는데 성남시 상권지원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자의 비대면 쇼핑과 유통업계의 인터넷 판매가 늘고 있다”면서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해 동네슈퍼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출처: 상권지원과, 『성남시 동네슈퍼 13곳 ‘밤에는 무인’ 스마트슈퍼로 전환』, 성남시, 2021년 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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