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성남시청, 성남사랑상품권 사진]
경기도 내에서 상위 인구 수를 자랑하는 성남시는 인구 95만의 수도권 도시이다. 구시가지에서 분당 신도시에 이어 판교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성남시에서 소상공인 소득증대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를 위한 지역경제 부흥을 위해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 발행을 늘리고 사용처도 확대하고 있다.
성남에서 제작한 재래시장 이용 상품권은 이미 2006년에 성남시가 추진해온 재래시장 특화사업의 일환이다. 유통시장 개방 대형마트와 인터넷쇼핑몰 등이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영세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성남사랑 상품권 구매는 본인이 직접 신분증만 지참하고 NH농협은행이나 신협등 성남시 전역에 있는 118곳을 방문하면 된다. 상시에는 6% 할인으로 구매할 수 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난 5월 31일~9월 31일(추석 전까지 한시적)까지 10% 특별할인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개인별 구매한도는 한 달에 50만원까지로 사용 유효기간은 5년이라고 한다.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하려면 스마트폰에 지역상품권 앱 착을 설치하면 된다. 앱에서는 모바일 상품권 구매와 카드결제가 가능하다.
상품권 사용은 가맹점에서만 가능하며 업종은 전통시장, 소규모 식품점, 음식점, 공영주차장, 택시, 시 산하 구내식당, 학원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가맹점 목록이 궁금하면 성남시 홈페이지를 접속하여 분야별 정보의 성남사랑 상품권 탭에서 성남시가 공개한 가맹점 전체 리스트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상품권 단위는 1만원권이며 상품권의 80% 이상을 집행하면 남은 금액은 현금으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앞으로는 성남자랑 상품권 발행을 확대하여 사용처도 훨씬 더 많아진다고 하니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회복하는 데 커다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이남종 기자 inj2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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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저도 성남사랑상품권 많이 이용해야겠어요!
코로나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이웃과 지역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