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명희)에서는 텃밭을 매개로 동년배 회원 간의 모임을 통하여 나눔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22 텃밭 공동체 ‘중원 농부’를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8명의 회원이 월 1회 상자 텃밭 키우기와 월 2회 2인 1조로 물 주기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4월 모임에서는 금년도 전체 일정을 공유하고, 자기소개와 상추 모종을 심었으며, 5월에는 가지, 토마토, 고추 모종을 심고, 참여자 간 활동 계획과 지역사회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5월까지 심은 모종으로 상자 텃밭은 모두 채워졌으며, 앞으로는 상자 텃밭 수확물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나누는 활동을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경로식당에 나누는 것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이웃들에게 점차 나눔 활동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중원 농부’에 참여한 한 회원은 "마음이 우울했는데, 동년배 회원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텃밭을 키우니 좋아요"라고 소감을 밝혔고, 또 다른 회원도 "도시에서 태어나 쭉 자라왔기 때문에 텃밭을 키운 경험이 없는데 함께하니 좋아요"라고 했다. ‘중원 농부’는 지역사회 활동 일환으로 월마다 유튜브 영상 1건을 업로드 할 예정이며, 이번 달에는 회원들이 텃밭 키우는 과정과 에피소드를 담은 영상을 제작해서 곧 업로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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