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시민

선배시민자원봉사단 JWBC

  • 복지관 이용회원 및 지역주민에게 기관의 정보를 제공하고, 세대 간 소통 및 지역관심 증대를 통한 권리형 자원봉사 실천으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 미디어와 공동체에 관심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
  • 미디어를 매개로 지역공동체를 돌보는 선배시민자원봉사단
    (JoongWon Broadcasting Community)

활동내용

활동내용
봉사단명 활동내용
중원기자단 복지관 소식과 지역사회 이슈를 기사화하여 복지관 회원 및 지역주민에게 정보 전달
중원방송단 점심방송 및 지역방송을 통해 복지관을 홍보하고, 지역 및 세대 간 소통 진행
ICT 선도자 선배시민의 삶을 기억하고, 인생의 청사진을 그리는 영상자서전 제작
新모란여지도 프로젝트 1·3세대가 함께 선배시민을 학습하고, 지역문제에 대해 토론한 후 공익영상물 제작으로 권리형 자원봉사 실천
방송제 미디어와 소통을 매개로 지역문제를 공론화하는 지역축제 개최

선배시민을 통한 사업의 변화

  • 사업변화 사진 전

    개인의 여가 활동을 위한 방송 진행과 본인 성취감을 위한 미디어 역량강화 교육

  • 사업변화 사진 후

    지역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대학생들과 함께 모색하고, 미디어 재능을 활용하여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모습

변화사례 및 참여자 소감

“겉모습만 선배시민이 아닌 본질의 선배시민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실천을 하고 싶어요!”
“권리형 활동부터 나눔까지 실천하는 선한 영향력인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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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사례

제목 : 겉모습만 선배시민이 아닌 본질의 선배시민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실천을 하고 싶어요!

2017년까지 복지관 행사 영상을 제작하는 미디어 봉사단으로 활동하다가 올해 활동영역을 넓혀 어르신 ICT 선도자 봉사단 활동도 시작한 김OO 선배시민이 있다.

김OO 선배시민은 기존 JWBC에 미디어 봉사단으로 활동함으로써 복지관 행사 영상을 제작하여 어르신들과 공유하는 봉사에 중점을 두었다. 그러던 중, 작년부터 선배시민 가치를 담은 JWBC 활동인 후배시민과 함께하는 新모란여지도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러나 평상시 선배시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던 어르신은 활동을 못하겠다며 중도포기 의사를 표현했다. 그럼에도 사회복지사의 상담과 선배시민 동료들의 지지로 활동에 이어나가다 후배시민과 함께 지역사회로 나가 문화커뮤니티 발굴을 위한 탐색 시간에 어르신의 선배시민 면모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어르신은 지인들을 활용하여 지역 조직화에 힘을 썼으며, 누구보다 영상 제작에 앞장 서 활동하였다. 2018년 말에 진행한 스튜디오 촬영에서는 “성남동에는 많은 지역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선배시민으로서 후배시민들이 행복한 공동체에서 풍요롭게 살기 위해 앞장 서 실천해야 한다.”는 긍정적인 발언을 하기도 하였다.

올해 김종길 선배시민은 新모란여지도 활동 중 “후배시민과 함께 활동하면서 그들에게 모범이 보일 뿐만 아니라 그들이 살아가는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길을 걷다가도 이 공간을 조금만 바꾸면 후배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을텐데.. 라는 생각을 한다. 이런 생각을 한다는 내 모습에 나도 놀랐다. 지금은 선배시민 가치가 좋고 후배시민과 토론하는 이 시간이 너무 즐겁다.”며 변화된 선배시민으로서의 모습을 현재까지 보여주고 계신다.

이처럼 선배시민자원봉사단 JWBC로 활동하는 어르신들은 작은 실천과 토론을 통해 선배시민 사업을 이해하고 선배시민으로서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공동체를 사랑하며 후배시민과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 변화사례 사진1
  • 변화사례 사진2
  • 변화사례 사진3

제목 : 권리형 활동부터 나눔까지 실천하는 선한 영향력인 존재 ‘선배시민’

신OO 어르신과 첫 만남은 2019년, 선배시민자원봉사단 JWBC 담당자로 근무하게 되면서 시작하였다.

처음 어르신을 뵈었을 때는 조용한 성격에 본인 방송 활동에 자신감이 부족하신 분이셨다. 그래서인지 관내 점심방송을 끝나면 “복지사님, 오늘 제 목소리가 별로였죠? 방송단에 해가 된다면 전 그만 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라는 말을 종종 하셨다.

그래서 담당자는 어르신께서 독서가 취미인 것을 알고서 직접 대본을 작성해보는 건 어떻겠냐는 권유를 전했다. 처음에는 어르신께서는 거절하였으나 담당자와 주변 동료들의 응원으로 어르신께서는 A4용지에 직접 수기로 열정을 다해 대본을 작성하기 시작하였다. 대본이 어르신 자신감 회복에 원동력이 되었던 것일까? 어르신께서는 예전과 다르게 방송단 활동에 흥미를 느끼시며, 점차 성격도 밝아지셨다.

이후 어르신께서는 JWBC 방송단에 활발하게 활동도 하고, 선배시민 교육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개인을 넘어 이웃과 공동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특히, 2021년에 참여한 tbs 우리 동네 라디오에서는 ‘코로나19로 심해진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한 목소리’라는 주제로 직접 인터넷을 검색하고 주변 지인분들과 인터뷰하며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에 정보화 격차의 실태와 공공와이파이 확대, 스마트폰 보급화 등 필요한 정책에 대해 방송하였다. 또한 성남FM에서는 청년 실업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배시민을 응원하고 격려하며 청년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환경 조성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었다. 어르신께서는 “청년들에게 위로의 말만 전하면 마음에 와 닿지 않을 거예요. 그래서 청년인 가족들에게 힘든 점을 물어보고, 인터넷도 검색하며 어떤 문제로 마음 고생하는지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실행되고 있는 청년복지 정책들도 찾아보았어요. 청년들이 행복한 길을 걷기 위해 저희는 그들에게 힘이 되어줘야죠.” 라며 활동 소감을 전했다.

어르신의 공동체를 사랑하는 마음은 자원봉사 활동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tbs 우리동네 라디오에서 받은 소정의 활동비를 복지관에 나눔하며 선배시민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에 앞장 서 방송으로 소통하겠다는 신OO 어르신의 활동이 기대된다.

  • 변화사례 사진4
  • 변화사례 사진5
  • 변화사례 사진6